메이퇀
배달 라이더 배차 알고리즘
배달 시간을 계속 줄이던 메이퇀 배차 알고리즘, 언론 고발 뒤 시간 여유를 늘렸다
문제
중국 최대 음식배달 플랫폼 메이퇀은 배달 속도로 경쟁했다. 배차 시스템이 주문마다 배달 마감 시간을 정하고 여러 주문을 묶어 경로를 짰으며, 늦게 도착한 라이더는 수입이 깎였다.
접근 방식
메이퇀은 '슈퍼 브레인'이라 부르는 실시간 배차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고, 라이더 데이터가 쌓일수록 목표 시간을 줄였다. 2020년 9월 잡지 런우(人物)가 마감 압박이 라이더를 신호 위반과 사고로 내몬다는 탐사 보도를 냈다. 메이퇀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주문마다 8분의 여유 시간을 주고 악천후에는 시간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2021년 9월에는 규제 당국의 압박 속에 배달 시간 산정 규칙을 공개하고, 하나의 마감 시각 대신 시간 범위를 제시하겠다고 했다.
주요 수치
시사점
알고리즘은 배달 속도와 주문당 비용을 최적화하면서 라이더의 위험을 계산에 넣지 않았다. 회사 내부 지표로는 바뀌지 않던 목표 시간이 여론과 규제 압박으로 느슨해졌지만 없어지지는 않았다.
분류
출처
출처 요약
ChinAI가 번역한 런우의 탐사 보도에서 라이더와 거점 관리자들은 메이퇀과 어러머가 해마다 배달 허용 시간을 줄였다고 증언하며, 한 메이퇀 거점의 최장 허용 시간은 2016년 1시간에서 2018년 38분으로 줄었다. 보도는 마감 시간과 지연 벌칙이 신호 위반과 라이더 사고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차이신은 메이퇀이 사과하고 배달마다 8분을 더 주며 벌칙을 줄이고 악천후에는 배달 시간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어러머는 고객이 라이더에게 5분 또는 10분을 더 줄 수 있게 했는데,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을 받았다. 차이신은 메이퇀 등록 라이더가 295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테크노드는 런우 보도에 대한 두 플랫폼의 대응을 정리했다. 메이퇀은 라이더의 '탄력' 시간을 5분에서 8분으로 늘리고 악천후에 시간을 더 주며, 스마트 헬멧과 픽업 보관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테크노드는 메이퇀의 기본 배달 제한 시간이 30분이라고 전했다.
식스스톤은 메이퇀이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라이더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8분의 완충 시간을 두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평균 배달 시간이 2017년보다 10분 짧아졌다는 런우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고, 추가 시간이 라이더의 행동을 바꿀지 의문을 제기한 전직 라이더와 학자의 의견을 실었다.
로이터는 메이퇀이 배달 시간 산정 알고리즘 규칙을 공개하고 이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식당 지연 같은 예외 상황을 반영하고, 하나의 예상 시각 대신 시간 범위를 보여주며, 라이더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플랫폼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한 규제 당국의 압박 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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